안녕하세요~ 이번 편은 여수입니다.
제가 최근에 내일로를 다녀왔는데 그때 전라도 여행을 했거든요 ㅎㅎ
그때 여수를 갔었어요! 일주일 여행이었는데 그 때 갔던 곳이
여러 곳인데 지금 글쓴 곳중에는 순천여행편이 있네요 ㅎㅎ 거기 사진에 제 사진 하나 들어가있어요.
자! 서론 각설하고 시작합니다!
1. 게장백반
여수를 느리게 걸으며 명소를 관광하다 보면 어디에서나 눈에 띄는 친근한 차림표는 '게장백반'을 알리는 간판입니다.
여수의 게장이 지금까지 먹어왔던 게장과 별다를 것이 없다고 미리 단정하면 큰 오산이죠.
너무 달지도 짜지도 않으면서 감칠맛 나는 개미 진 깊은 맛을 내기 때문입니다.
흔히들 게장을 '밥도둑'이라고 표현하고 그렇게들 알고 있는 이유는 게장의 깊은 맛에 생각보다 많은 밥을 먹어서이며 게딱지 깊숙한 곳에까지 붙어있는 알과 살에 밥을 비비다보면 표현할 수 없는 맛에 평소의 양보다 더 많이 먹고 있는 자신을 느껴서입니다.
누구나 좋아하는 꽃게장은, 깨끗이 손질한 꽃게에 달여 식힌 양념간장을 부어 담근 한국 고유의 젓갈입니다. 먼저 '돌게장 백반'은 돌게를 고추장 양념에 비빈 양념게장, 갖은 야채를 듬뿍 넣어 정성스레 끓인 간장게장, 토속 음식인 된장으로 맛을 낸 된장게장, 갈아 만든 칠게장 등 다양한 게장을 맛볼 수 있습니다. 돌게는 돌과 비슷한 색깔을 지녔으며 살도 단단하게 씹히는 맛이 일품입니다. 일반적인 꽃게와는 달리 매우 단단한 껍질을 지녔지만 적당히 맛이 숙성되어 밥상에 올리기 전, 미리 딱딱한 껍질을 두드려 먹기 좋은 형태로 만들어 먹습니다.
여수에는 정말 유명한 게장집들이 많아요. 손님들이 몰리는 곳 안 몰리는곳 정말 다양합니다.
제가 게장을 먹으러 대학생때(여수친구투어) 한 번, 최근에 한 번 갔는데 맛도 달랐고 맛있었습니다.
제가 갔던 곳은 두꺼비 게장쪽 줄서서 먹었던 곳 한 곳, 동백섬 들어가는 곳 한 곳 이렇게 갔어요.
자 게장 먹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잘 먹었느냐 겠죠?
여수 게장을 먹으러가면 돌게장이나 꽃게장 정식을 평균적으로 드실텐데
게장 껍질에 점이 세 개 있는지를 확인하셔야 해요.
삼점게는 꽃게랑 돌게랑은 다른 종류입니다!!!! 확인 필!
2. 돌산갓김치
돌산이 가까워질수록 돌산갓김치는 눈에 보이는 횟수가 잦아집니다. 여수 어디에서나 눈에 보이는 '돌산갓김치'는 돌산에서 시작됐죠. 돌산의 따뜻한 해양성기후와 알칼리성 토질이 바람과 함께 만들어 낸 빼어난 수작이기 때문이예요.
여수의 돌산갓은 이미 전국적으로 유명합니다. 겨울에도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일이 드문 돌산에서 남해의 해풍과 함께 키워낸 돌산 갓은 크기와는 달리 섬유질이 부드럽고 아삭거리는 식감이 뛰어나 그 색다른 맛이 사람들에게 입에서 입으로 전해졌습니다.
돌산 갓이 알려지게 된 것은 약 30여 년 전 부터이다. 짭짤한 해풍과 황토 흙, 그리고 온화한 기온이 만들어낸 돌산 갓은 봄에는 봄동 갓, 여름에는 김치 갓, 겨울에는 김장 갓으로 나뉘며 우리가 먹는 돌산갓김치는 대부분이 봄에 생산되는 봄동 갓이다. 봄동 갓은 잎이 거의 없는 것이 특징이며, 최고의 맛으로 일반적인 갓과는 달리 가격 차이도 세 배정도 차이가 납니다. 재배 방법과 계절에 따라 맛이 다르다는 얘기입니다.
잎과 줄기에는 일반적인 붉은 갓과는 달리 잔털이 없으며 연하고 부드러운 연녹색 채소로 다른 채소에 비해 단백질 함량 또한 높고 비타민 A와 C가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제가 소개해드린 돌산 갓김치는 어디 식당을 가도 반찬으로 많이 나올거예요.
그리고 지금 국내에 가장 유명한 삼합중 하나가 여수삼합인데 여기에 돌산갓김치가 빠질 수가 없거든요 ㅎ
제가 먹어봤는데 특이한 향과 톡쏘는 맛이 있기 때문에 김치로 드실때는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저는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ㅋㅋ)하지만 끓이거나 구워드셨을 때는 호불호가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그 정도로 맛있거든요 .
한번 드셔보세요. 이것도 안드셔본 분한테는 새로운 세상일거라고 생각합니다.
- 학동맛찬들왕소금구이 - 갓김치찌개
- 둥지 실내마차 - 갓김치해물삼합
- 윤맛집 - 갓삼합
- 고량진미 - 묵은지갓김치찜
- 청춘김밥 - 갓삼합김밥
- 안성식당 - 돌산갓시래기국
- 정가네갓갈치조림 - 갓갈치조림
여러가지 갓으로 된 음식점들을 나열해봤습니다. 더 많은 종류들이 있으니 여기에 국한되지마시고
한 번 검색 후에 후기 보시고 찾아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
3. 서대회무침
서대는 가자미목 참서대과의 어류로 수심 70m 이내의 바닥이 모래가 섞인 펄에 서식하며 전남 여수를 중심으로 남해안 중서부 지방의 명물입니다. 생김새는 납작하고 모래 펄 색을 띄고 있습니다.
서대회무침은 1년 이상 발효시킨 막걸리로 만든 천연식초를 사용하여 비린내가 적고 담백한 맛이 빼어납니다.
막걸리 식초의 새콤한 맛이 어우러진 서대회무침은 여수의 대표적인 미향 요리일 뿐만 아니라 미식가들에게 알려진 별미 중의 별미입니다.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음식의 신 맛을 내기 위해 막걸리식초를 사용했으며 여수에서의 서대회무침이 특별한 맛을 내는 이유는 조상의 손맛을 전통적으로 재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수시민 대부분이 찾아오는 손님에게는 예를 갖추어 서대회를 대접하는데 맛이 깊고 풍부하며 귀한 맛이기 때문이죠.
칼슘, 철 등의 함량이 높아 골다공증 예방, 조혈작용과 같은 건강기능성 식품으로 손색이 없으며, 혈전, 심슨경색, 뇌기능보정에도 작용해 학습 발달에도 탁월한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여수여행중에 흔하게 볼 수 있는 음식이 바로 서대회인데요. 글자는 서대회라고 써져있는데
회무침으로 거의 나오더라고요. 그게 대중적인 음식인가봐요.
가격도 관광지에 비해 굉장히 저렴하고 좋아서 먹어보고싶었지만 저는 여수삼합으로 그대로 향했다는.. ㅠ
여러분은 한번 드셔보시길 권해드릴게요. 서대회무침도 한 번 먹어보는걸로!
여기도 음식점이 셀 수없이 많아서 패스 ㅠ
4. 갯장어회/샤브샤브
단백질이 많아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즐길 수 있는 음식이며 특히 허약체질에는 원기회복을 위한 가장 빼어난 건강식 중의 하나입니다. 또, 갯장어는 단백질 성분인 글루탐산이 풍부해 독특한 향이 나고 기력회복과 혈전 예방에 으뜸으로 치죠. 잔가시가 많은 것이 특징이긴 하지만 전문가의 손길을 거치면 오히려 가시가 연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갯장어로 거듭난다.
5. 장어탕/구이
갯장어는 남해안 일원 청정해역에서 4월 중순부터 10월 하순까지 생산되는 어종으로 육지의 뱀과 습성이 비슷한 점이 많아 수온이 내려가면 펄 속이나 깊은 바다로 가서 동면을 합니다. 장어구이는 장어의 감칠맛을 살린 고단백음식으로 여름철 보양식으로 많이 먹는 식품입니다. 장어에는 비타민 A와 비타민 B, 비타민 C가 풍부하여 여성의 피부미용과 피로회복, 노화방지, 정력증강에 좋은 식품입니다. 특히 EPA와 DHA와 같은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어 성인병 예방에 좋고 칼슘 함량도 매우 풍부한 편입니다.
특히, 우거지장어탕 맛은 담백하고 고소하며, 들깨가루를 넣어서 장어 특유의 비린내가 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우거지 장어탕은 잘 말린 무청을 넣어 조리해서 다른 지역에서는 맛볼 수 없는 숙련된 입맛을 느끼게 하며 식감 또한 매우 우수해서 찾는 이들이 많습니다. 말린 무청은 풍부한 섬유질 식품으로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죠.
저는 구이는 많이 먹어봤지만 탕은 아직 못먹어봤습니다. ㅠ 저도 우거지가 들어간 장어탕 먹어보고싶네요 !
굉장히 시원하고 담백하고 칼칼할 것 같습니다ㅠ
6. 새조개 샤브샤브
맛과 식감이 뛰어나 일제강점기시대에는 전량 일본으로 수출되어 초밥재료로 사용돼 우리나라에서는 더더욱 맛보기 힘든 귀한 식재료가 되었습니다. 여수 가막만 일대에서 주로 1월부터 3월까지 잡히며 가을에 산란을 하 여 겨울쯤엔 한참 살이 통통하게 올라 있어 별미인 새조개는 여수 돌산읍 평사와 도실해역을 제외하곤 전국적으로 채취량이 미미해 뛰어난 맛으로 찾는 사람은 많지만 늘 비싼 몸값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조개의 귀족이라 불리는 새조개는 잘 손질하여 시원한 육수에 각종 신선한 야채(냉이, 시금치, 미나리 등)와 함께 데쳐먹는 요리이며 새조개는 1월에서 3월까지만 맛 볼 수 있는 귀한 음식입니다. 샤브샤브를 다 먹은 후 그 국물에 칼국수나 라면을 끓여먹으면 시원한 조개의 맛이 살아 있는 면 요리가 된다고 합니다.
가막만의 새조개는 타지역에서 생산되는 새조개보다 씨알이 두세배 굵고 단백질과 필수아미노산, 철분 등의 영양이 풍부합니다. 새조개는 양식이 불가능하여 100% 자연산으로 생산된다고 해요.
여기서 중요한 점은 1월에서 3월까지만 맛볼 수가 있다고하네요 ㅠ 새조개 샤브샤브를 먹으려면
시기맞춰서 여행을가셔야 할것같네요. 지금으로부터 2개월 남았네요!!!
조금만 참으세욧!
- 학동굴구이실내마차
- 조개까는세상
- 오죽헌
- 혜정
7. 전어회/구이
전어는 7월 까지 산란합니다. 이때는 전어가 맛이 없다. (왜냐면 산란기에는 영양분이 알로 향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8월 중순쯤으로 접어들면 전어의 잔가시가 연해지고 기름기가 생기면서 살에 탄력이 붙습니다. 그러면 전어의 고소함은 절정에 달한다고 합니다.
전어회를 처음드시는 분들께 말씀드리자면 부드럽고 조금의 잔가시 싫어하시는 분은 비추입니다!
물론 저는 잔가시 싫어하지만 좋아합니다만 (?) 잔가시가 입안에 느껴지긴 하지만 전부 맛으로 커버가 될 정도거든요.
그리고 씹어서 넘기고 부드럽기 때문에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잔가시가 아니라 진짜 약한 것? 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그리구 회가 싫으시면 구이도 괜찮고요. 무침은 물론 최고고요!!
여기까지 여수의 맛집소개였습니다!!!
여수 여행정보에 대해서 궁금하시면 댓글로 물어보세요 ㅎ 제가 갔던 정보 알려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 여수관광문화
여수문화관광
현재 위치의 주변정보를 지도로 볼 수 있습니다.
www.yeosu.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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