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뇽하세요 바로 목포 음식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러 출발~
1. 세발낙지
목포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토산품 중 하나가 세발낙지입니다. 발이 세 개여서 세발낙지가 아니라 발이 가늘다는 뜻으로 세(細)발낙지라 불립니다.세발낙지는 크기가 작기 때문에 나무젓가락에 돌돌 말아 통째로 먹으면 제 맛이고 낙지 연포탕으로도 많이 먹습니다.일반적으로 낙지는 우리나라 서해안과 남해안에서 잡히지만 세발낙지만은 목포 영암 무안 신안 등지에서만 잡히는 ‘지역 특산품’으로 산낙지로 통째로 먹는 것 외에도 낙지가 국물이 일품인 연포탕, 낙지회무침, 갈낙탕 연포탕, 회무침, 낙지비빔밥 등 무려 13가지의 요리로 변신합니다.
낙지는 갯벌 속의 인삼이라는 별칭이 있을 정도로 원기에 좋은 건강식이고, 정약전은《자산어보》에서 낙지는 ‘말라빠진 소에게 서너마리만 먹이면 곧 강한 힘을 갖게 된다’고 했습니다.문어과의 해산물 중 타우린 성분을 가장 많이 함유하고 있는데, 낙지의 전체 영양 성분 중 타우린은 무려 34%를 차지합니다.낙지가 바다 생물 가운데서 대표적인 스태미나 식품으로 꼽히는 이유가 바로 타우린 성분 때문입니다.낙지의 타우린 성분이 콜레스테롤을 분해하는 효과도 있는 고단백 영양식품입니다다.그래서 낙지 한 마리가 인삼 한 근에 버금간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그 효능을 높이 평가받고 있습니다.
세발낙지 요리는 많지만 정말 고기와 낙지의 조합은 환상이예요!!!
- 뜰채낙지전문점 - 해양대학로 229
- 남도랑 - 옥암로 54번길 5
- 신안뻘낙지 - 청호로 16
- 송학낙지회관 - 하당로30번길9
- 독천식당 - 호남로64번길 3-1
2. 홍어삼합
홍어는 남도사람들이 옛 부터 즐겨먹던 수산물로 지금도 남도에서는 잔칫상에 홍어가 없으면 안 된다고 생각해왔습니다.
두엄더미에 파묻어 잘 삭힌 홍어의 오감을 관통하는 톡쏘는 맛과 살과 뼈가 어우러진 오돌오돌한 식감은 그야 말로 일품입니다. 홍어는 삭힌 회를 그대로 먹는 것이 가장 유명하지만 무침, 찜, 애국, 전, 튀김 등 홍어요리는 다양합니다.예로부터 “일코 이애 삼날개 사살 오뼈” 라고 해서 코 부위를 가장 맛있는 부위로 칩니다.
홍어에 관한 이야기는 조선시대 정약전(丁若銓)이 쓴 『자산어보』에 가장 재미있게 묘사되고 있습니다.
홍어는 생긴 모습이 마치 연(蓮)잎 같다고 했고, 그 생김새와 습성, 먹는 방법, 낚시로 잡으면 수컷 등에 업혀서 짝 짓기하던 암컷까지 올라오는 모습까지 그림을 그려보이듯 상세히 적어놓았습니다.
또 “홍어는 입춘전후에야 살이 찌고 제 맛이 난다”고 소개하고 “술독이 풀리고 복결병이 있는 사람은 썩은 홍어로 국을 끓여 마시면 더러운 것이 제거 된다”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또한 세종실록 지리지에서는 홍어를 임금님께 올리는 진상품으로 소개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서해안의 앞은 바다에 광범위하게 서식 분포하고 있고 흑산도나 인근 서해에서 잘 잡히고 있습니다.
자연 발효식품인 홍어는 사계절 먹어도 탈이 없습니다.
여러분 저 홍어빛깔 아무도 안본사람 없게 해주세요~~~~
- 목포명가회정식 - 삼학로 136-1
- 덕인집 - 영산로73번길 1-1
- 금메달식당 - 후광대로 143번길 8
3. 민어회
수심 40~120cm의 진흙바닥에 주로 서식하는 민어는 회로 먹으면 쫄깃하고 달콤합니다.목포의 민어회는 다른 지역과 달리 회뿐만 아니라 껍질, 부레, 뱃살, 지느러미까지 한상 가득 푸짐합니다.또한 1주일 정도 갯바람에 말린 후에 찜으로 조리하거나 쌀뜨물에 민어, 멸치, 무, 대파 등을 넣고 탕으로 요리하면 그 맛이 또한 일품입니다.
동의 보감에서는 민어는 맛이 좋고 독이 없으며 부레로는 아교를 만들 수 있다.‘민어가 천냥이면 부레가 구백냥’이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부레를 귀하게 여겼고 어표라고도 하는데 파상풍을 치료한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방에선 식욕없는 사람에게 입맛을 갖게하는 힘이 있고 이뇨 배뇨하는 힘을 주고 산후조리에 좋은 음식으로 권장합니다.
민어는 홍어,세발낙지,갈치조림,꽃게무침과 함께 목포 5미로 손꼽힌다고 하네요!!
- 청자횟집 - 수강로 13-2
- 미스집 - 원형서로52
- 중앙횟집 - 번화로 44-1
- 영란횟집 - 번화로 42-1
- 만호유달횟집 - 번화로 46
- 포도원회집 - 번화로 41
4. 꽃게무침
꽃게가 많이 나는 봄에 1년분 꽃게를 사서 냉동실에 넣어두면 여름철에도 냉동상태에서 꺼내기 때문에 비브리오 패혈증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참기름과 김가루가 얹어진 밥에 슥슥 비벼먹다 보면 저 많은 양을 언제 다 먹을까 싶었던 걱정도 금방 사라질 정도로 '밥도둑'입니다.먹고 나면 든든한 포만감이 오래가 다음 끼니가 맛이 덜할 정도입니다.
양념게장이랑 뭐가 다른지 궁금하네요. 같은 건가...
근데 꽃게면 맛있겠죠 뭐!!
- 명인집 - 하당로30번길 14
- 정가네맛집 - 죽산로36
- 목포명가회정식 - 삼학로 136-1
- 해빔목포비빔밥 - 미항로 83
- 해촌 - 미항로 133
5. 갈치조림
10월 목포 갈치는 삼겹살보다 낫고, 은비늘은 황소 값보다 높다는 말이 있는데 이는 9월말부터 목포 앞바다에서 잡은 산란을 앞둔 먹갈치가 유난히 맛있기 때문입니다.갈치는 바로 회로 치거나 기름을 살짝 발라 구워 먹어도 맛있지만 감자, 호박 등 야채를 푸짐하게 넣은 갈치조림이 일품입니다.
갈치살을 입안에 머금고 있으면 부서지는 질감이나 맛이 아주 최고죠...
저는 갈치 구이가 더 땡겨요ㅠ
- 갯내음 - 신흥로 59번길 11
- 명인집 - 하당로 30번길 14
- 미스집 - 원형서로 52
- 초원음식점 - 번화로 37-6
- 선미식당 - 남해로 35-2
- 하당서울식당 - 백년대로 307번길 9-4
6. 병어회 (찜) (☆)
비늘이 없고 표면이 매끄러운 흰살 생선인 병어는 영양이 풍부하며 지방질이 적고 소화가 잘 되는 생선이어서 어린이, 노인, 병 후 회복기 환자의 기력회복에 아주 좋습니다.
맛난 생선 병어는 열량도 낮아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으며 병어는 양식에 성공한 예가 없으므로, 구하기도 쉽지 않고 귀한 호화 음식입니다.
병어회는 어떤 맛일지 짐작이나 추측이 안가서 더욱 궁금하네요. .무슨 맛인지 알고계시면 댓글좀요!
- 명인집 - 하당로 30번길14
- 선창횟집 - 만호로6-1
- 소도 - 부흥로 1
7. 준치무침
준치가 다른 물고기와 다른 특징은 몸전체에 뼈가 많아 조심히 먹어야 합니다.
단백질 함량이 가장 많은 생선중 하나로 비타민B도 풍부해 몸이 허약한 사람에게 영양식으로 좋습니다.
옛 음식책에는 준치로 만든 음식이 아주 많이 나옵니다.
지금은 흔치 않은 생선이지만 전에는 국, 자반, 조치, 만두 등 별난 음식을 많이 만들어 먹었답니다.
“썩어도 준치”라는 속담이 있을 만큼 준치는 맛이 좋기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한자로는 진어(眞魚) 또는 시어(鰣魚)라고 하는데 글자 그대로 준치 외에 다른 물고기는 모두 가짜란 뜻입니다.
맛으로 보면 준치만이 진짜 생선이라는 것이죠. 윤기 잘잘 흐르는 준치를 새콤하게 즐기면, 식욕을 돋구는데 제격이라고 합니다.
준치라는 생선이 그렇게 맛있다니 .. 정말 먹고싶지만 뼈가 걸리네요..
하지만 맛있다면 다 씹어먹어주겠어..!
- 선경준치횟집 - 해안로57번길1
- 선창횟집 - 만호로 6-1
8. 우럭간국
우럭(조피볼락)은 예로부터 임금님의 수라상에 올렸던 어류로, 활어회나 매운탕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선호하는 최고의 생선입니다.맛도, 육질도, 영양도 만점으로 횟감의 대명사로 불리며, 미식가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지만 뽀얀 국물에 우럭을 넣고 깊게 끓여내면 시원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입니다.
우럭은 육질이 희고 부드러운 탄력성과 함께 쫄깃쫄깃하면서도 지방이 적어 감칠맛이 강하고 담백하죠.
이런 부드럽고 탄력성이 좋은 흰살생선의 육질로 고소하면서 개운한 맛이 백미인 우럭은 회 뿐만 아니라 최고의 탕으로 인기가 좋다고 합니다.
저는 회로 자주 먹었었는데 남은 살코기들을 탕에 넣어 매운탕을 먹곤 했죠.
근데 요거는 뽀얗고 깔끔한 국물로 우럭의 담백함을 살린 음식으로 보이네요 ㅎㅎ
처음 봤지만 또 다른 음식을 알고가네요!
- 풍어관 - 삼향천로 106-5
여기까지 목포 맛집기행!!! 음식! 별미들을 알아봤습니다.
얼른 일어나셔서 맛집을 찾아 떠납시다!!!!

출처 : 목포시청 문화관광
목포시청
목포문화관광
www.mokpo.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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